프로농구 SK가 7연승을 달리던 LG를 꺾고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SK는 서울 잠실에서 열린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LG를 78대 70으로 제압했습니다. 워니가 25점 17리바운드에 어시스트도 6개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고 안영준과 김선형도 각각 18점 6리바운드, 15점 7어시스트를 올리며 지원했습니다. 3연승을 달린 SK는 2위 현대모비스와 격차를 6경기 ...
오늘, 을사년 새해 첫 절기이자,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을 맞았습니다. 곳곳에서는 입춘대길, 건양다경 등 입춘첩을 붙이는 행사가 열렸는데요. 사람들의 표정에서 봄을 기다리는 마음과 한 해 동안의 행운과 경사를 기원하는 ...
마은혁 후보자 임명을 보류한 것에 대한 헌재의 선고가 연기된 것과 관련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측은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다만, 사법절차는 존중한다면서도 모든 입장은 선고 이후에 내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박희재 기자입니다. [기자]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보류한 것과 관련한 선고가 미뤄지면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도 별도 입장을 ...
헌법재판소는 마은혁 재판관 임명 보류와 관련한 선고를 미루면서도, 결정이 나오면 그 취지에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치권에서 최 대행이 헌재 결정을 따르지 않아도 된다는 주장이 나오는 데 대해 경고한 건데요. 이어서 권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마은혁 재판관 임명 보류와 관련한 권한쟁의와 헌법소원 선고를 앞두고 정치권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 ...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서부지법 폭동 사태에 JTBC 기자가 가담했다는 허위 사실 유포자들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들은 폭동 당시 영상 속에서 창문을 깨는 등 법원 기물을 파손한 인물이 JTBC 기자라는 취지의 글을 인터넷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JTBC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유포되는 소문은 악의적인 거짓이라고 반박하며 허위 사실 유포자들을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반도체 특별법 도입과 관련해 연구개발 분야 고소득 전문가들이 동의할 경우, 몰아서 일하게 해달라는 주장을 거절하기가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이 연 반도체법 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은 이 대표는 기본적으로 노동시간제에 예외를 두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노동계와 경영계 모두 저에게 왜 한 쪽 편만 드 ...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부당합병 의혹으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은 가운데, 검찰은 판결문을 분석해 상고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합병에 의한 그룹 지배권 승계 목적과 경위, 그리고 회계부정과 부정거래행위에 대한 증거와 법리 판단을 따져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항 ...
전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나라 노인 빈곤율이 최근 2년간 더 악화한 거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노인 빈곤을 해소하기 위해 기초연금 같은 복지 제도가 꼭 필요한 곳에 더 두텁게 지원돼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문석 기자입니다. [기자] 조금씩이나마 개선되던 국내 노인 빈곤 상황이 최근 뒷걸음질 친 거로 나타났습니다. 소비나 저축을 할 수 있는 돈 ...
동해 울릉분지에 '대왕고래' 외에 추가로 '마귀상어'로 이름 붙은 곳에서 51억 배럴 규모의 석유·가스가 매장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용역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된 대왕고래 유망구조 1차 시추는 마무리됐는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른바 '펜타닐 관세'로 2차 무역 전쟁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중국도 춘제 연휴가 끝나면 반격 조치에 나설 거로 보이는데, 수위는 어떻게 될까요? 베이징에서 강정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 멕시코 등에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이번 주 미일 정상회담을 앞둔 일본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에서 일본의 대미 투자 계획을 밝히며 관세 폭탄 피하기에 안간힘을 쓸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 캐나다, 중국에 관세를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부당합병과 회계부정 혐의 재판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이 삼성의 일방적 지시로 이뤄졌다 보기 어렵고, 회계 처리도 재량 범위 안에서 이뤄졌다고 판단했습니다.